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경기 화성시의 분구를 전제로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김수인 국민의힘 화성시을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이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예정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출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직 선거구획정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지역 세부 조정안을 보면 화성을은 동탄4·6·7·8·9(동탄2신도시), 화성정은 반월동·동탄1·2·3·5(동탄1신도시)로 분구될 가능성이 크다.
김 예비후보는 "동탄지역민심이 중앙당에서 생각하는 것 처럼 만만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며 "공 후보나 이 대표가 이곳으로 꼭 출전하길 바란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거물들과의 3파전에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다.
2동탄지역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2동탄은 평균 34세의 젊은 도시이다 보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동탄지역에서 17년째 살면서 두 아이를 길러낸 지역통과 낙하산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지난 기간 국민의힘 화성을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곳곳의 당원들의 열정과 열망을 봤다"며 "화성시을 지역을 민주당과 개혁신당에서 전략지로 선택해 줘서 더욱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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