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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야간·휴일에도 장애인 돌봄' 운영기관 40개 선정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4/02/29 [09:57]

경기도, '야간·휴일에도 장애인 돌봄' 운영기관 40개 선정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4/02/29 [09:57]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2월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을 완료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기관중심 돌봄형 9개소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 15개소 △(C형)자조모임 자율형 16개소로 총 40개 기관을 선정했다.

 

A형 기관중심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면서 기관 운영 방식에 따라 문화·여가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 기관중심 프로그램형은 문화 예술(뮤지컬, 합창단 등), 체육(농구, 볼링 등), 심리상담, 재활치료, 가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C형 자조모임 자율형은 근로 등으로 인해 평일 낮 시간대에 자조모임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동, 도예 등 취미 공유 및 취미활동을 하며 사회가치 창출하는 줍깅 배드민턴 활동 등을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40개 기관에 유형별 최대 1억원, 총사업비 21억원을 지원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7일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를 열고 '어디나 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어디나 돌봄'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360° 돌봄' 정책 중 하나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장애인분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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