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8일 인접 지역인 여주시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이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군은 이후 럼피스킨 전염을 막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했으며, 가축시장은 폐쇄 4주 만에 재개장했다.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은 양평군과 가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광주시 축산농가의 한우가 판매되는 곳으로, 재개장 첫날인 9일에는 방역 등을 고려해 송아지 151두만 거래됐다.
군은 가축 질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장이 종료된 후에는 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럼피스킨 발생으로 한우농가들이 상당기간 출하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지역에서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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