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페북, '뺏벌 2가구 긴급 주거 대책' 사실과 달라현장점검 언제했고, 붕괴 위험 상태 발견한 것이 언제인지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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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근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쳐 |
이뿐만 아니라 김 시장은 페북에 ‘고산동 이재민 4세대 무상 임대주택지원’, ‘경기북부 최초 수해 이재민 주거지원 사례’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자신의 페북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과 같은 기사를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페북에서 “LH가 가지고 있는 임대주택에 최장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가 임대보증금 전액을 면제해주고, 월임대료를 50%를 감면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나머지는 의정부시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임대주택이 어디에 있고 아파트인지 단독주택인지 불분명하다. 시민안전과 보도자료에서 “제공된 임대주택은 6개월간 보증금과 월세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거주자가 원할 경우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미 임대주택을 제공한 것처럼 되어 있지만 시장이 말한 내용과 임대 조건이 전혀 다르다.
또 의정부시가 이 보도자료에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은 경기북부 최초로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피해 가두에 무상임대주택을 제공했다”고 내세웠지만 뒷북을 친 것에 불과하다. LH 쪽에서 가평을 포함한 인근 지역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66가구를 확보했다는 보도자료를 먼저 뿌렸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저들끼리 ‘역시 우리 시장님 최곱니다, 호우피해 주택 거주민 특별 주거지원 조치에 대한 자랑이 필요해 보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더라”면서 “김 시장 페북 글 말미에 ‘시민 안전 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습니다’고 했는데 이번 폭우 때 시장이 시민 안전을 위해 과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