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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사업 착공식을 송산사지 근린공원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4시간 전 주민 반발로 돌연 취소됐다.
문제가 된 우회도로는 민락엘레트아파트 19단지 인근에 길이 260m, 폭 5.5m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주민들은 소음·분진·조망권 침해 등을 우려했다. 조세일 시의원은 “애초 계획과 달리 아파트 인근으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주민 반발이 발생했다”고 말했으며, 이계옥 시의원도 “주민 민원이 커 착공식 취소를 의정부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재강 국회의원은 “의정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해 말 최소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민락TG 우회도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방음 터널 설치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정부시의 대응은 아쉬움이 남는다. 주민 의견 수렴과 안전 문제 해결이 충분했는지 의문”이라며 “고산동과 송산동 주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월 4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한 모든 행위가 금지된다.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 상담 등 각종 행사 개최나 후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김동근 시장이 선거 직전 치적 홍보용 행사를 준비했다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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