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기존 관행을 벗어난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에 나서며 시정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주요 현안 부서를 대상으로 ‘현안 집중 점검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 형식적인 업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형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도시·교통·산업·복지·환경·문화 등 핵심 분야를 담당하는 8개 실·국·소가 참여한다. 각 부서는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빠른 판단과 조정이 필요한 과제,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맞춰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과 현안 등을 중심으로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민 시장은 "형식에 얽매인 보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용적인 논의를 통해 고양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공직사회가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문화를 정착시켜 새로운 고양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민 시장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취임 첫날 ‘열린 고양 프로젝트’를 1호 결재로 처리한 데 이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시장 직통 문자 창구를 운영하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정책 제안을 접수하고 있다.
또한 시 공식 채널을 통한 시민 소통 콘텐츠 확대와 지역 상징 홍보에도 나서며 시민과 가까운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해설 관람 프로그램 운영 재개와 시정회의 공개 등도 시민 참여와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열린 행정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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