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호구역 네트워크를 가진 람사르협약의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이 13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방문했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는 202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은 개관을 준비 중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만나서 환영 인사를 나누고 탐조대와 장항습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생태·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가 세계적인 습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무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를 둘러보며 "녹지와 습지를 잘 보전하고 있는 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각종 개발 압력이 있겠지만 장항습지를 잘 보전하고 습지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람사르협약은 자연자원과 서식지의 보전, 현명한 이용에 관한 국제협약이다. 1971년 2월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돼 람사르협약이라고 부른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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