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그냥 그랬어요’ 공연 열어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의정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정부공유학교 큰꿈관에서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실시의정부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과 30일 총 4회에 걸쳐 의정부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정부공유학교 큰꿈관에서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그냥 그랬어요”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와 예원예술대학교 간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계기로 연극영화과 유록식 교수의 연출 작품을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그냥 그랬어요’라는 제목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은 청소년 자살율과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교폭력으로 상처 받은 청소년을 위로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을 뮤지컬로 엮어내어 관람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청손년의 성장을 중심에 둔 갈등의 교육적 해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1월 29일 1, 2회차 공연에는 의정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약 1,000명이 단체 관람을 하는 데 이어 11월 30일 토요일은 의정부 관내 학생 및 학부모, 일반 시민 약 50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앞서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는 학부모 대상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시리즈로 ▲1회차 ‘내 아이를 위한 소통의 기술’▲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예방을 위한 부모의 노력 ▲3회차 한재우 작가의 ‘행복하게 혼자 공부하는 방법’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그리고 4회차로 이번 뮤지컬 공연 ‘그냥 그랬어요’를 열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는 12월 한 달동안 ▲SPO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정서순화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원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우수학교 선정 및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년말 단위학교의 겨울방학 전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님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서 학교폭력 없는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며 “학생들 친구를 배려하고 먼저 사과하고 용서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고 평화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청, 학교, 유관기관의 다양한 노력으로 10월말 기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관내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약 20% 감소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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