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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에서 2년 동안 공무원 성추행 사건 2건 발생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5/05/03 [18:46]

동두천시에서 2년 동안 공무원 성추행 사건 2건 발생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5/05/03 [18:46]

▲ 동두천시청사 전경. 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공무원 사이에 1·2차 회식 중에 동료 공무원을 성추행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말썽이다. 어떤 공무원은 노래방에서 강제추행한 게 문제돼 사표를 내기도 했다.

 

이번에는 어떤 부서에서 회식을 하던 중 고참 공무원이 후임 여자 공무원을 성추행한 것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가해자인 남자 공무원을 멀찌감치 떨어진 곳으로 보내 피해자와 분리했다.

 

동두천시에서는 2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는 부서 회식이 끝난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해 2차 술자리를 가졌고 그곳에서 남자 공무원이 여자 공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편 5년 전에는 시청 공무원이 노래방 종업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했다. 그때 감사부서에서 당사자를 징계하려다 의원면직으로 종결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당사자를 징계하지 않고 의원면직 처리하도록 지시한 동두천시장에 대해 기관장 경고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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