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서울시 편입 행정절차 시작됐다

‘서울시 구리구’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의견청취안 시의회 제출
시민 주도로 진행되던 서울편입 움직임을 공식 행정절차로 전환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22:31]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 행정절차 시작됐다

‘서울시 구리구’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의견청취안 시의회 제출
시민 주도로 진행되던 서울편입 움직임을 공식 행정절차로 전환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5/11/13 [22:31]

 

 

▲ 신동화 구리시의장이 13일 구리시의회에서 마지막 정례회에 다뤄질 의정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근 기자


오는 20일 개회되는 구리시의회 정례회에 구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내용의 의견청취안이 상정된다.

 

13일 구리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동화 시의장은 “구리시 집행부가 시의회에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 시의회 의견청취안’을 시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 시의장은 “시가 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제출함에 따라 범시민추진위를 중심으로 시민 주도로 자발적으로 진행되던 서울 편입 움직임에서 시 차원의 공식 행정 절차로 전환된 것”이라며 “오는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제35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리시가 마련한 의견청취안에는 ‘경기도 구리시’를 ‘서울시 구리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리시를 서울에 편입하면 행정의 효율이 높아지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신 시의장은 “연간 80억 원의 지방세 수입과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가 서울 편입 추진을 이유로 중단됐다”면서 “서울 편입이라는 뜬구름을 잡기 보다는 GH라는 확실한 이익을 위해 절차 재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시의장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구리·서울 편입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에서 다수의 시민이 원하면 그 방향으로 갈 것처럼 말했는데 그 반대 효과에 대한 용역조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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