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놀이터’는 다리 아래 공간을 활용한 야외 놀이시설로, 교량 구조물이 자연스러운 차양 역할을 해 별도 시설 없이도 전천후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평탄한 하부 공간을 기반으로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도심 유휴공간 활용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여의천 합류부 복합놀이공간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해당 공간은 단절된 하천 둔치를 놀이·휴식·보행 동선이 결합된 구조로 재편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린 사례로 평가된다.
이세미 예비후보는 “현장을 보니 단순 시설 설치가 아니라 공간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운중천 역시 지역 특성에 맞게 충분히 재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중천은 판교와 운중, 백현, 대장동을 연결하는 생활 축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돼 있다. 특히 교량 하부에 활용되지 않는 공간이 다수 존재해 추가적인 대규모 개발 없이도 어린이 놀이시설과 가족 휴식공간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여건이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의 주요 내용으로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놀이공간 조성 ▲전천후 이용 환경 구축 ▲연령대별 체험형 놀이시설 도입 ▲보행·자전거 동선과의 연계 ▲가족 단위 휴식공간 확보 ▲조명·CCTV 등 안전 인프라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신도시일수록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놀이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지붕놀이터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 및 기초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 기존 사례를 넘어서는 판교형 수변 공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운중천을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체류형 생활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이세미 예비후보는 “아이와 부모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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