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당선…'경기도 최초 4선' 기초단체장 기록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6/04 [13:39]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경기도 최초 4선' 기초단체장 기록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6/06/04 [13:39]

▲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오른쪽)이 4일 당선을 확정 짓고 부인 단옥희 여사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최 후보 캠프 제공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월 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도 최초의 4선 기초자치단체장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17만1909표(56.15%)를 얻어 13만4208표(43.84%)를 획득한 김대영 후보를 제치고 안양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최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57만 안양시민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진행됐다. 최 당선인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김 후보는 도시 변화와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맞섰다.

 

선거 과정에서는 식사 제공 의혹과 FC안양 제재금 대납 의혹 등 각종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 당선인은 상대 측의 공격에 적극 대응하기보다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운동에 집중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지역 경제 회복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당선의 기쁨보다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고물가와 고유가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당선인은 선거 기간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연장 추진 △만안구 원도심 개발 및 스마트 복합도시 조성 △동안구 신도시 재정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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